삼성전기가 갤럭시S8 출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10분 삼성전기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1.45%) 상승한 7만 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7만400원을 더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2017’에서는 전략폰 갤럭시 S8과 S8+(플러스),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갤럭시S8 출시로 삼성전기의 1·4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로 협력업체 수혜가 예상된다"며 "삼성전기의 올해 1·4분기 영업익은 30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 동시에 실적 개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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