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예비신랑'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결혼에 이어 YG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겹상사를 맞았다.
YG와 전속계약한 전직 아나운서는 오상진이 처음이다.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2013년 프리를 선언한 뒤, 각종 방송과 행사를 통해 활약 중이다.
오는 4월 30일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 보도에 이어 YG와의 전속계약 소식에 팬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오상진은 지드래곤, 블랙핑크, 구혜선, 정혜영, 강동원, 이종석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상진의 영입으로 가수뿐 아니라 배우, 방송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위상과 균형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30일 열리는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에는 MBC 선후배 사이인 전종환 기자와 노홍철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들 예비부부는 오는 5월 9일 대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위약금과 수수료를 내고 신혼여행 일정을 하루 먼저 돌아오기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려 '개념 커플'로 등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