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8억4300만 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직무·직급(부회장), 근속기간(12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한 임원 연봉 테이블 및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해 기본연봉 13억9300만 원을 공시 대상기간 중 분할하여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한우 사장은 지난해 9억1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한천수 부사장은 지난해 5억5400만 원의 급여를 기아차로부터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