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화이글스 페이스북)
다나베 노리오(51)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 감독이 한화의 단기 인스트럭터로 영입됐다.
한화는 3일 다나베 전 감독이 다음달 15일까지 한화와 훈련하며 타격, 수비, 주루 등에서 야수들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1985년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한 다나베 전 감독은 16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우투우타 내야수로 15년 통산 1229경기에 나서 타율 0.268, 1374안타 87홈런 442타점 374득점을 기록했다.
다나베 전 감독은 세이부 황금기 주전 유격수로 베스트나인, 골든글러브, 올스타에 두 번씩 선발됐다.
은퇴 후에는 해설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2년부터 세이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2군을 오가며 야수 종합코치, 수비·주루코치, 타격코치를 거쳐 2014년 5월 세이부 감독대행을 맡고, 2015년~2016년에는 세이부 1군 감독을 지냈다.
다나베 코치는 지난 2~3월 오키나와-미야자키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