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대체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전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자세한 예보는 추후 발표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고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또 이날까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0m,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동해 먼바다에서 1.0∼4.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