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공격수 이근호가 후배들의 꿈을 돕고자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 3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 테이프를 후원한다. 10일 소속팀 강원FC에 따르면 이근호는 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2017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전에 앞서 ‘K3리그 스포츠 테이프 물품 후원’이 적힌 폼 보드를 전달했다. K3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스포츠 테이프는 필수품이다. 이근호는 지난해에도 ‘이근호 유소년 자선축구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현금 5000만 원과 2000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축구사랑 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이근호의 선행은 주변 선수들에게도 번져 여러 선수가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네티즌은 “후배들 꿈을 돕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실력도 인성도 최고의 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