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 물량 1만5000개 예정
투비소프트가 투자한 사물인터넷(IoT) 기업 엔비레즈가 6월부터 공기측정기 센서를 아시아 주요국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13일 투비소프트는 관계사인 엔비레즈가 6월부터 공기측정기 센서를 아시아 주요국에 초도물량으로 약 1만5000개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레즈는 공기청정기 완제품과 측정관련 IoT 센서를 개발해오다, 최근 국내와 해외 시장에 공급에 나서고 있다.
올해 6월부터 공급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상반기 매출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기측정기 센서가 향후 IoT 센서로 활용할 수 있어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레즈는 핀테크와 공기청정기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투비소프트가 지분 40.9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투비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려 연내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통합 대기지수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관련 제품과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와 미세먼지 차단 윈도우필터 생산 기업 오공 등 성창오토텍, KC코트렐, 오공, 케이엠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권은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 위험도 상승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 공기청정기의 시장 규모는 37억 달러(약 4조3560억원) 규모다. 가장 큰 시장이 중국으로 15억 달러, 미국과 일본이 각각 7억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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