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옛 탄기국)'의 불법시위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이 단체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국민저항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지난달 10일 불법시위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단체 대변인인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소환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 안국역에서 불법시위를 주최한 혐의 등을 14시간여 동안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