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 ‘미운 우리 새끼’ 내일 출격, 제작진 “누구보다 어머니가 속상해할 일이 많았을 것”

입력 2017-04-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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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상민 SNS)

방송인 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16일 방송을 앞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첫 출연하는 이상민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최근 '미우새' 연출자 곽승영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출연 배경을 전한 바 있다.

곽 PD는 "사실 이상민 씨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기획 단계부터 섭외 후보들 중 한 명이었다"라며 "그가 누구보다 어머니가 속상해할 일이 많았던 연예계 대표 '미운 우리 새끼'가 아닌가"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상민은 앞서 사업 실패로 수십억 대의 빚을 지며 방송 생활을 중단한 바 있다.

이상민은 이러한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달 토크 콘서트 '버킷 온 라이브'에서 "아직 빚을 다 갚진 못했다. 많이 바빠진지 이제 2년 밖에 되지 않아 그 큰 금액을 갚기엔 아직 이르다"라며 "'지금 이대로만큼만 살자'는 게 버킷리스트 1순위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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