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초밥의 달인이 부산 해운대에서 3대 스시로 유명한 그 맛의 비법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3대 스시로 유명한 초밥의 달인 박해문(경력 18년)씨의 가게를 찾아갔다.
일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뉴이자 대중적인 음식은 초밥이지만 대중적이라고 해서 가장 쉬운 음식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생활의 달인' 초밥의 달인은 유명 호텔에서 다져 온 탄탄한 내공으로 품격이 다른 한 점을 만들어낸다. '생활의 달인' 초밥의 달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바로 손님에게 초밥을 낼 때마다 양념 같은 무언가를 얹어주는 것이다.
일반적인 간장이나 소금이 아닌 각각의 생선의 맛을 최고치로 끌어올려주기 위해 하나하나 다른 특제 양념을 얹어낸다고 한다. 그 중에서 최고는 단연 단맛과 짠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성게 알 양념이다. 전복 껍데기에 넣어 쪄내 감칠맛이 밴 성게 알을 다시 백다시마에 싸 구워 풍미를 더한다.
여기에 감의 단 맛과 고추냉이의 알싸한 맛까지 더해주면 완성된다. 광어 지느러미처럼 자칫 기름질 수 있는 생선의 맛을 잡아준다는 이 양념은 초밥만큼이나 사랑받는 별미라고 한다. 거기에 은행과 칡 전분, 깨, 청주로 숙성한 생선은 비린내 하나 없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인생의 반에 가까운 시간을 초밥을 쥐며 살아온 초밥의 달인이 말하는 완벽한 한 입을 위한 초밥 한 점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은 17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