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대선토론을 이끈 손석희 앵커의 진행 실력이 호평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JTBC ‘뉴스룸’의 간판 앵커인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앞서 치러진 세 번의 TV 토론회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돼 ‘청문회’에 가까운 추궁이 이어지거나 말싸움과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지는 등 유권자에게 다소 실망을 안겼는데요. JTBC 대선토론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각 후보들의 주장과 발언을 공평하게 배분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저지,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해 토론을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평입니다. 손석희 앵커의 활약과 함께 JTBC 대선토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부 시청률 14.457%, 2부 15.961%를 기록하며 JTBC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한편 손석희 앵커의 활약에 네티즌은 "예능진행은 유재석, 토론은 손석희", “타 방송사 사회자는 손석희 벤치마킹하세요”, “최후의 승자는 손석희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