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1분기 순익 흑자전환…“부채 비율 107% 재무구조 개선”

입력 2017-04-28 16: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닥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 한국코퍼레이션(옛 엠피씨)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코퍼레이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1억9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억36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3억3200만 원으로 1.09%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재무구조 개선이다. 지난 3월,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전 분기 278%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07%까지 낮췄다.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신규 수주 확대 및 경영효율성 극대화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 업계 1위를 탈환할 것”이라며 “향후 3년 내 매출 300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부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아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