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금융당국으로부터 PCA생명 인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주주 변경·자회사 편입 심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기준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2월 말 기준 약 28조 원으로 PCA 통합 시 총자산 33조 4100억 원이 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인수 이후 차별화된 시너지를 발휘해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