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4일 저녁 강원도 동해시 천곡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막바지 보수층 결집에 나선다.
홍준표 후보는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어린이날인 5일 강원도 강릉·속초·인제 거점유세를 마친 뒤 서울로 돌아와 막판 보수층 다지기에 나선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과 속초 관광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한다. 사전투표 이틀째를 맞아 보수층 결집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국회 헌정회 건물 앞에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 영등포·신촌·청량리에서 합동유세에 나선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시작한 지지율 상승세를 서울과 수도권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당 측은 "영남권 거점유세를 거치면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확인했다"며 "최대 표밭인 수도권까지 확장해 대선에서 역전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