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SNS 모두 삭제(출처=개리SNS, 런닝맨 공식SNS)
가수 개리가 결혼 후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는 등 잠수 모드에 돌입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개리는 4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개리의 결혼 소식은 약 7년간 함께 방송활동을 했던 SBS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놀라운 소식이었다. ‘런닝맨’에서 개리와 월요 커플로 활약했던 송지효는 4월 30일 방송에서 “강개리가 전화번호를 바꿨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 역시 “개리야, 너 어디에 있는 거니? 찾아가지 않을 테니 연락만 달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개리는 ‘런닝맨’의 여파인지 개인 SNS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잠수 모드에 돌입했다. 평소 개리는 SNS를 통해 일상은 물론 결혼 소식도 전할 만큼 팬들과 소통해왔기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개리의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에 팬들은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운 걸까”, “신부가 노출되는 게 걱정되나 보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는 반면 “너무하다. 내가 알던 강개리가 아닌 것 같다”, “결혼하고 사람이 180도로 바뀌었네”, “되게 까칠한 느낌”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