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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아인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를 국민에게 전하는 모습을 올리며 "나라다운 나라. 대통령다운 대통령. 촛불로 국민이 밝힌 광화문 시대. 그 위가 아닌, 그 한복판에 우뚝 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세요"라며 "선의와 정의, 유연함과 포용력, 힘과 균형감을 함께 전해준 훌륭한 취임사였습니다. 그러한 나라, 그러한 대통령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유아인은 지난해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라며 "준비를 마치는 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