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2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협의체(EMEAP) 총재회의’와 ‘제6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키 위해 13일 출국한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워킹그룹·IT 국장회의 등 4개 실무협의체 등 산하기구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요인이 역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해 6월 이후 EMEAP 산하 지급결제 워킹그룹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금융안정 리스크와 정책대응 및 바젤 규제개혁의 역내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오는 1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