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3대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사진> 현 한은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공모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행내외 인사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와 총재 면접을 통해 결정됐다. 총 4명이 지원했으며 한은 내부에서 2명이 외부에서 2명이 각각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소정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5월 하순 이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와 내정은 현 채선병 원장의 임기가 이달 20일로 끝나는데 따른 후속 조치다. 채 원장은 2014년 5월21일 취임한 바 있다. 1대 원장은 추흥식 원장으로 2011년 11월25일부터 3년 임기를 채우지 않은 2014년 2월27일까지 재직했었다. 추 원장은 당시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바 있다.
다음은 서 신임 외자운용원장 약력
▲ 1961년 9월생(만 55세) ▲1980년 전주고 졸업, 1987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 2008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1987년 한국은행 입행. 1997년 런던사무소 과장 ▲2000년 국제국 차장 ▲2004년 비서실 차장 ▲2008년 외자운용원 운용 4·1팀장, 운용전략팀장, 운용기획팀장 ▲2014년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2015년 공보관 ▲2016년 국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