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올해 영업이익이 10억2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6억2000만 원으로 5.4%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억40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엠게임은 지난달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룽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분기에는 해외 로열티 수익이 늘어나 실적 상승이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개발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열혈강호전2(가칭)’가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엠게임 자체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MMORPG를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지난 4월 중국에 출시된 ‘열혈강호 모바일’을 시작으로 웹게임 ‘열혈강호전2’와 모바일 ‘귀혼’ 등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며 “이와 동시에 엠게임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