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27)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32)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초아의 잠적설을 두고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초아는 팬들 사이에 잠적설이 나돌며, 16일 해명에 나섰다. 초아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라며 "근거 없는 추측글 올리신 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됩니다 삭제 부탁드릴게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잠적설 해명 하루 만에 이석진 대표와 열애 보도가 이어져, 이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초아가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부에서는 크레용팝 소율을 떠올리며, 비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소율은 지난해 10월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소율은 H.O.T. 출신 문희준과의 열애 사실을 갑작스럽게 공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고,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문희준·소율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전했고,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초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초아의 열애설 관련, 현재 확인 중이다"라며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