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외교부는 송 특사는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모스크바로 출국한 뒤 방러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이라고 21일 밝혔다.
송 특사는 푸틴 대통령 면담 때 한러 간 천연가스 협력 등을 포함한 양자 경제협력 사업 추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특사는 인천시장 시절인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크렘린 궁을 방문하는 등 푸틴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
4강 특사 중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 대일 특사인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이 17일(20일 귀국), 대중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8일 각각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