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2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엘케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85원(29.96%) 오른 167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엘케이는 최대주주 신동혁 대표가 보유한 자사 주식에 대한 담보계약이 해지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해지된 주식담보계약은 신 대표가 지난해 8월 공평저축은행과 세종저축은행에 질권담보 제공한 240만 주에 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금융기관에 차입금을 전액 상환한데 따른 계약 해지”라며 “주식담보대출에 따른 반대매매 가능성이 제거돼 최대주주로서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고 책임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상장사 부산주공은 부산과 울산 일대 토지의 자산재평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560원(29.79%) 오른 244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는 전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온산읍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의 토지를 자산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이 토지의 장부가액은 960억 원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뉴스테이 공약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 급등했던 진흥기업은 이날도 전일 대비 545원(20.07%) 오른 326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했다. 우선주인 진흥기업우B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호피앤씨우(29.82%)가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