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이승우 환상 칩샷ㆍ백승호 PK골 아르헨티나에 2대0 리드

입력 2017-05-23 21:06

(출처= 대한축구협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승우의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선제골과 백승호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2대0으로 크게 앞선 채 마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종료한 가운데 한국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아냈다. 한국은 역습 기회에서 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전반 18분 이승우가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빠른 돌파로 단숨에 아르헨티나 골대 진영까지 진출한

뒤 환상적인 왼발 칩샷으로 득점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이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전반 막판 추가골을 터트렸다. 득점 전반 40분 김승우가 쇄도하는 조영욱을 보고 패스로 연결한 뒤 조영욱과 아르헨티나 골키퍼의 충돌이 나왔다. 주심은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