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본점이 새로 입주할 서울 태평로 구 삼성본관 앞에 한은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한은은 본점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재건축을 위해 서울 남대문로 시대를 접고 3년여간 태평로에서 셋방살이를 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이사는 다음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총재, 금융통화위원, 집행간부 집무실과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요부서가 태평로로 이주할 예정이다. 앞서 발권국과 한은 금고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은 강남본부로 이전했다. 경제통계국과 외자운용원은 기존 소공별관 건물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