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가 인프라와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인간과 모든 사물이 연결돼 편리함을 넘어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KT의 사회공헌 역시 기가 인프라와 ICT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활용한 격차 해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KT는 특히 우리 시대에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IT서포터스를 운영 중이다. IT 서포터스는 2007년 출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프로보노(Probono) 활동이다. 프로보노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IT서포터스를 통해 전현직 KT 직원들이 IT 역량을 발휘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선발되는 IT서포터스는 전국 4대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별로 IT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으며 교육 수료 후 ICT 지식 나눔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IT서포터스의 주요 활동 분야는 크게 정보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소상공인·자영업자지원, 첨단IT지식 나눔, 인터넷·스마트폰 역기능 예방 교육 등으로 나뉜다.
IT서포터스는 전국의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농어민, 아동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스마트폰, IT자격증, SNS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정부기관이나 NGO(비정구기구) 등의 단체에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비콘 등 최신 IT 기술에 대한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약 30만 건의 IT 교육과 약 320만 명의 교육 수혜자를 배출한 IT서포터스는 2017년 10주년을 맞아 KT그룹 IT서포터스로 재출범했다. ‘KT그룹 IT서포터스’는 KT그룹 내 11개 계열사가 보유한 업(業)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폭넓고 전문화된 IT나눔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