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전북 지역 3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 1건, 익산 2건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3개 농가 중 2개 농가는 재난발송문자를 보고 AI 의심 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알렸다. 해당 의심축은 AI 양성으로 나타났다.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중이다.
군산은 토종닭 6수를 사육하는 농가며, 익산은 각각 토종닭 10수, 청둥오리 등 100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농가들이 재래시장에서 토종닭 등을 구입 또는 거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