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회에 참여, 신기술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이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175원(4.14%)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차 AIIB 연차총회에서 국내외 인프라 기업들의 선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AIIB 연차총회로 77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관은 국내외 7개국 30여개 기관·기업이 참가한다.
기업관에는 현대건설, SK건설을 비롯해 도화엔지니어링(컨설팅), 공간정보(항공지적정보), 이엠코리아(터널굴착장비), 지오라인(전기차이동형충전결제시스템), 디에스피원(스마트그리드시스템) 등 인프라 중소기업들이 함께 참가한다.
이번 총회에서 터널굴착장비를 선보이는 이엠코리아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로부터 터널 굴착 장비 국산화 관련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직경 8m급 터널 보링 머신(TBM)의 설계·제조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엠코리아가 주관연구기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세부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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