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7일의 왕비' 고보결이 연우진의 첫사랑 박민영에 본격 질투심을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수년이 흐른 뒤 재회하는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진성대군은 채경과 마주치고도 자신의 신분을 부정하며, 연모하는 마음을 숨긴다. 진성대군의 은인이자 '실세' 박원종의 조카인 윤명혜(고보결 분)는 진성대군의 아픈 손가락이 채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라버니가 지우지 못 하면 내가 해드리겠다"라고 경고한다.
신채경은 훗날 단경왕후에 등극하는 인물. 단경왕후는 조선의 11대 왕인 중종의 비로 중종반정으로 왕후가 되었지만 아버지 신수근이 매부인 연산군을 위해 중종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7일 만에 폐위된다.
이에 고보결이 연기하는 윤명혜가 단경왕후에 이어 중종의 계비가 되는 장경왕후가 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경왕후는 1507년 왕비로 책봉되었으나, 1515년 세자(훗날 인종)를 낳은 뒤 산후병으로 숨을 거둔다.
한편 '7일의 왕비' 6회는 15일 밤 10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