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proxyolism )
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35분여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7시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던 2031호 열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섰다"며 "이후 오전 7시40분께 후속 열차를 동원해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로 회송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차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현재 2호선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2호선 열차 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은 30여분 간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네티즌들은 "2호선은 노후된 열차 좀 바꾸자. 툭하면 고장이네", "오늘도 출근길 지각이네요", "2호선 9번칸 탑승 중이었는데 강남역에서 역삼방향으로 출발하자마자 폭음과 함께 스파크 발생 후 멈췄다. 단전으로 멈췄다고 방송 중인데 2차 폭발 후 연기도 발생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