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도지한 데이트, 설렘 폭발?…이은형, 남보라에 "너 확신이 든다!"

입력 2017-06-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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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과 도지한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30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25부에서 무궁화(임수향 분)와 태진(도지한 분)이 비번 날 외부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앞서 우리(김단우 분)는 유치원을 나갔다 길을 잃었다. 무궁화는 유치원 교사에게서 우리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실종 신고를 했다. 이어 무궁화는 태진과 함께 우리를 찾아 나섰다. 태진은 우연히 우리를 발견했고 무궁화에게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우리는 무궁화에게 "아저씨(태진) 엄청 좋다"고 말한다. 이에 무궁화는 괜히 태진이 좋아 보인다. 무궁화와 태진이 데이트를 하기로 한 비번 날이 다가오고, 무궁화는 태진과의 만남에 설렌다. 어떤 옷을 입을지 이것저것 대보는 무궁화의 모습에 선옥(윤복인 분)은 "누구 만나러 가냐"며 추궁한다. "모른다"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무궁화를 보며 선옥은 "누굴 만나러 가는데 어디를 가는지도 몰라"라고 혼잣말하며 내심 기대한다.

태진과 레스토랑을 간 무궁화. 태진은 축구를 좋아하는 무궁화를 위해 축구 경기 티켓을 예매하지만 무궁화가 아이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는 표를 해찬(정윤석 분)에게 줘 버렸다. 태진은 무궁화에게 메뉴판을 건네며 "먹고 싶은 것 고르라"고 말하고 무궁화는 환하게 웃는다.

수혁(이은형 분)은 보라(남보라 분)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한다. 주영(양승필 분)은 "보라 누나가 평소 보육원이나 독거노인한테 음식 봉사를 한다더라. 그래서 기사에 났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수혁은 보라의 인간적인 매력에 빠진다. 수혁은 보라의 두 손을 꽉 잡고는 "진보라, 확신이 든다"고 말하고, 보라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경아(이응경 분)는 상철(전인택 분)네 식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별을 고한다. 경아는 "이번 달까지만 일하려고 한다"고 밝힌다. 희진(이자영 분)은 "먼저 저렇게 말해주니 얼마나 다행이냐"며 기뻐한다. 연실(서우림 분)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 데다가 해찬의 과외비 걱정을 하던 희진은 경아에게 차마 간병 일을 그만 해달라고 말하지 못하고 있던 터다.

한편 도현(이창욱 분)은 수혁의 기획안이 마음에 안 든다며 면전에 던져버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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