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현대산업개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공원 옆 역세권·명문학군…94%가 중소형

입력 2017-07-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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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동역 도보권·9호선 고덕역 신설…아이파크 첫 스마트홈 시스템 눈길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안에서는 수요자 선호가 높은 84㎡형 유닛을 보기 위한 대기 인원이 100명을 넘었다.

“왜 왔냐고요? 요즘 고덕이 뜨겁잖아요.”(서울 광진구, 50대 여성 한모 씨)

뜨겁다는 말 그대로였다. 250명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대기줄이 한 씨가 말하는 고덕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해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에 들어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174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는 102㎡ 39가구를 제외한 684가구(94%)가 84㎡ 이하 중소형 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답게 84㎡ 유닛을 보기 위한 대기 인원은 100명이 넘어 들어가는 데만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인기 분양 단지의 필수 요소인 ‘숲세권’, ‘역세권’, ‘명문 학군’을 모두 갖췄다. 우선 단지가 64만㎡ 규모의 녹지인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접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이 제공된다. 강동구에 오래 거주했고,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30대 여성 A 씨는 “이 동네 최대의 장점 중 하나가 숲과 산이 많아 공기가 좋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까지는 도보 10분 내로 접근할 수 있으며, ‘명일공원’을 가로지른 도보 12분 거리에는 지하철 9호선 고덕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통의 명문 고등학교인 한영외고와 배재고가 인접해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다만 한영외고와 배재고는 별도의 입학 시험이 있어 직접적인 ‘학군 프리미엄’을 누리기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

아이파크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파크 IoT(사물인터넷)’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밖에서 집 안의 조명·난방·가스·화재감지 등의 홈네트워크 시설을 제어할 수 있고, 주차 위치 확인이나 무인택배 알림 받기도 가능하다. 별도로 구매하는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기기도 스마트폰 연동 기능만 있으면 ‘아이파크 IoT’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4일 특별공급 발표를 시작으로 5일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7일 2순위 청약을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8~20일에는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입주는 2019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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