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아이유가 이상순과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효리네 민박' 아이유는 오는 9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직원으로 합류한다.
앞서 이상순은 민박집 투숙객들의 식사부터 여행 가이드까지 챙기며, 사장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20대 여성 5명에 이어 두 명의 남성까지 민박집 손님이 늘어나면서, 막막함을 드러냈다.
이에 2일 방송 말미에는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이유는 이효리와의 첫 만남에서 "민박집이 끝날 때까지 머무를 생각이다"라며 "뭐든지 다 시켜달라"고 열의를 내비쳤다. 이효리는 "우리가 널 어떻게 시켜 먹니"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순은 아이유의 등장에 맨발로 마중을 나오는 등 평소와 같지 않게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상순이 이처럼 아이유의 등장을 반가워한 것은 자신의 확실한 구원 투수가 나타났기 때문.
예고 영상에서 이상순은 수제 국수 뽑기부터 도끼질까지 아이유에게 의뢰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2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 2회는 시청률 조사 기관 TNMS 기준으로 6.04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고 1분 시청률은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입성하는 장면(22시 30분)으로 전국 가구 (이하 유료매체) 시청률이 8.7%, 수도권 10.3%까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