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17조원에 달하는 T-50A 수출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퍼스텍이 상승세다.
4일 오후 1시28분 현재 퍼스텍은 전일대비 85원(2.30%) 상승한 378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 언론매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산 전투기 구입 의사를 밝히며 대신 미국과 우리나라가 공동 개발 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미 공군이 사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T-50A는 미 공군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 등을 조종할 비행사 양성용으로 차세대 고등훈련기(APT) 구매입찰을 진행 중인데 1차 도입물량은 350대로 총 17조 원에 달한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항공우주와 퍼스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퍼스텍은 T-50의 조정석 패널 조립체 등을 개발해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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