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대전·부산 '낮 32도 무더위'…남부 지방ㆍ제주도 비

입력 2017-07-04 21:03

내일(5일)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에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 남부는 새벽 한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겠다.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30∼80㎜다. 전북, 북부를 제외한 경북, 제주도는 10∼50㎜다.

특히 전남과 경남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대 붕괴, 산사태,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광주 24도 △울산 22도 △포항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광주 32도 △울산 26도 △포항 27도 △제주 30도 등이다.

남해와 동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