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타구에 왼발을 맞아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면서 전반기를 마감했다.
LA 다저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LA 다저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뼈 스캔 검사에서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 류현진은 시즌 14경기(3승 6패)에서 72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당초 류현진은 다저스의 전반기 마지막 상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었다.
후반기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으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