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이 3000억 원 계약 호재를 알린 지 2일 만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키위미디어그룹 주식은 장이 시작되자마자 전일 대비 4%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국영기업과 3000억 원 유통 계약 체결 공시 후 30%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2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키위미디어그룹 주식은 6.09%하락한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최근 중국 호재도 작용했지만, 이효리 앨범에 대한 반응이 신통찮게 나오면서 주주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앞서 키위미디어그룹은 중국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공사와 3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및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유통 그룹이자 국영기업인 화련그룹의 계열사로 중국내 90여개 백화점과 3000여개 대형마트를 독점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