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소서' 날씨, 전국 주말까지 장맛비 '강수량 최대 200mm 이상'…'서울 낮 26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입력 2017-07-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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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4절기의 하나로 절기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오늘(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8일) 낮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9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에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충남, 전라도에 30~80mm, 강원영동, 충북, 경남,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에 20~60mm, 경북(서부내륙 제외),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 5~4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늘 오존 농도는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농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제주도와 일부 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1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울릉도·독도 23도, 서산 26도, 수원 26도, 청주 25도, 안동 24도, 전주 26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목포 25도, 광주 26도, 여수 22도, 창원 23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제주 28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3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6도, 서산 26도, 수원 27도, 청주 28도, 안동 28도, 전주 28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포항 28도, 목포 27도, 광주 28도, 여수 26도, 창원 26도, 부산 25도, 울산 26도, 제주 3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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