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그룹)
전재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과장이 ‘2017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상을 수상했다.
두산연강재단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어 전 과장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위암검진의 위암사망 예방 효과'라는 논문이다. 위장조영촬영검사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암검진사업에 위내시경 검사를 도입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면 위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월 미국 소화기내과 협회에서 발간하는 SCI(국제과학논문 인용색인) 등록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젋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