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 확대

입력 2017-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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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2017년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4문형 T9000(왼쪽)과 양문형 F9000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문형 ‘T9000’과 양문형 ‘F9000’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클라우드를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앞세워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밀리허브 사용자들은 올해 4월 이후 강화된 음성 인식기능으로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푹(POOQ)’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 영화 감상, 공중파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7월에는 재료별·테마별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이밥차’가 탑재되고,8월에는 ‘삼성 페이’가 도입돼 이마트몰 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패밀리허브는 △식재료 보관에서 주문까지 한번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푸드 매니지먼트’△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주방에서 음악·영상 등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기능을 갖춰 누구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F9000은 800L 용량에, 출고가는 269만 원이다. 또한 T9000은 내츄럴(메탈)과 엘리건트 이녹스(메탈에 은은한 가로 패턴이 포함) 색상 2종으로 출시되는데,각각의 용량은 841L와 842L이며, 출고가는339만 원과 329만 원이다.

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패밀리허브 와함께 차별화된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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