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한 번도 밝혀지지 않은 송중기·송혜교의 핑크빛 목격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조태관이 출연해 '송송커플'을 언급한다. 조태관은 2016년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을 맡아 송중기, 송혜교와 함께 호흡했다.
조태관은 "송송커플 열애, 알고 있었어요?"라는 질문을 받은 뒤 과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열애를 짐작게 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라스'를 통해 '송송커플'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C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송중기, 송혜교 열애 보도에 열을 올리는 이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송커플의 열애가 집중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일본 한 식당 점원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고, 제작진은 발리, 뉴욕 목격담도 상세히 전했다.
또한 앞서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섹션TV연예통신'은 결혼 발표 전 발리 밀회설을 강하게 제기하며, 실제 두 사람이 한 숙소에서 머무른 것을 봤다는 현지인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부에서 지나친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섹션의 취재력을 재평가해야 한다'라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KBS는 오히려 조용하네", "MBC가 송송커플로 관심몰이 제대로 하는구나", "조태관보다 송중기·송혜교가 더 관심받네", "이 정도면 송송커플 열애 특집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