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nt)
그룹 샵 출신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다산에 욕심이 생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13일 bnt와 함께한 패션화보 촬영 현장에서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언급된 '난자왕' 이미지에 대해 "여자로서 숨길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나는 예능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싶었다"라며 "난자왕이다보니 다산에 욕심도 생기고 솔직히 소문도 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일부 알려져 있는 회계사는 아닌 상대는 일반인이고 평범한 회사원이다"라며 "나는 남자를 볼 때 성품을 보는데 이 사람 정도면 평생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생각이 들어다. 외모는 많이 안 보는 편이고 얼굴보다는 마음이 훈남이다"라고 예비신랑을 극찬했다.
이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지혜는 "마음은 급한데 속도위반은 아니다. 내가 방송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지혜는 과거 활동했던 그룹 샵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 샵은 나와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앞으로도 계속 놓지 않고 가고 싶다"라며 "샵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나는 행복하다. 아마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