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요구들을 잘 녹여서 추경안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각 정당의 입장이 있고 정당마다 요구가 다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요구들은 잘 반영돼 국회 예결위 상임위원장을 통해 숙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 정부도 본격 가동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야 모두가 힘을 합해 어렵게 만들어낸 7월 국회인 만큼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 최악의 실업률 속에서 청년이 고통받고 있다”며 “일자리 추경이 하반기로 넘어가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절박함은 야당도 잘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