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지난 13일 형남공학관에서 지능형바이오 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가 ‘지능형바이오 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를 열었다.
숭실대학교는 지난 13일 형남공학관에서 ERC 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된 ‘지능형바이오 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ERC 지원사업은 이공계 분야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우수한 연구집단을 발굴해 핵심연구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국가 기초연구 역량의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연구센터 개소로 숭실대는 최대 10년 간 총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능형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신소재 기술과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접목해 무구속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와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시스템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이다.
연구센터는 주관기관인 숭실대학교와 카이스트,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총 9개 대학과 5개 참여기업이 함께 구성했다. 연구진에는 숭실대학교의 서철헌 연구센터장과 전자정보공학부 신오순, 이호진 교수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정영진, 김도환, 정재우 교수 등이 참여했다.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은 "연구센터가 편익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센터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