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8월부터 매일 이탈리아 로마에 운항한다. 하계시즌을 맞아 중·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8월 1일(화)부로 매일(주 7회)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고 있다.
남부 유럽의 거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이름난 로마는 개별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6월 30일 인천-로마 노선 첫 취항 이후 꾸준히 운항편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탑승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31.3%, 탑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2.3%p가 증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인천-로마 노선 항공권을 공시운임 대비 최대 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판매한다. 출발 날짜는 8월 1일부터 올해 12월 16일까지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인천-로마 왕복항공권을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교환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