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장서 ‘타이어 절단식’ …2년 경과된 제품 전량 폐기
(사진제공=금호타이어 )
"기본으로 돌아가자"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직접 만든 제품을 스스로 절단하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과 경영정상화 를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금호타이어는 28일 오후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절단식’을 실시하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Back to the Basic’을 외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정성 들여 만든 제품 500여개를 스스로 절단하며, 고객들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절단된 제품들은 제품 창고에서 보관기간 2년이 경과된 제품들로 자체적인 품질과 고객 안전 규정에 따라 절단 후 전량 폐기된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주기적인 절단식 행사와 품질 활동을 통해 전 구성원의 품질 마인드를 강화하고 생산과 영업, 연구 등 전 부문이 참여하는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사원부터 사장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영업이익 10% 달성과 경영정상화를 모두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