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6일 2017년 보세사 전형 합격자 987명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보세사 응시자는 총 2565명이고, 합격률은 38.5%에 달한다.
합격률은 지난해(16.8%)보다 20%포인트 이상 올랐고, 합격자 평균 점수(69.7점)는 작년보다 2.3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시자·합격자의 70% 이상이 20∼30대였다.
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면세점 등에서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전문 자격인으로, 세관 공무원 업무 일부를 위탁받아 보세화물을 관리한다.
보세사 자격증은 23일부터 우편으로 교부되며 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나 지역협회에 등록해야 보세사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