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다에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아이오로라에 토필드가 증강현실(AI)기반 멀티키오스크를 공급한다.
셋톱박스 업체 토필드는 메가박스에 설치될 디아이디(Digital Interactive Display)형 키오스크 ‘루세스(Luces)’ 및 비트(Vit) 공급계약을 아이오로라와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메가박스 매장에 디아이디 키오스크가 시범 운영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토필드는 기기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멀티 키오스크는 3개의 대형화면 키오스크가 연결된 루세스와 2개의 증강현실 시스템을 구현 하는 비트가 결합된 멀티 무인 티켓 발권기다. 기기 미사용시 단일 초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송출하고, 티켓발권 기능 사용시 화면 터치를 통해 발권모드로 변경된다.
또한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영화주인공과 증강현실(AR) 기반의 포토티켓을 구현할 수 있는 비트가 디아이디 양 옆에 배치된다. 아이오로라는 현재 중국 1위 극장 체인 완다시네마, 인도 1위 극장 체인 PVR, 멕시코 1위 극장 시네폴리스 등에 키오스크를 공급 중이다.
토필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키오스크는 타 키오스크 대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대표 영화관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키오스크 사업 강화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판매성과를 기반으로 극장용 키오스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