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 이성경이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18일 오후 남주혁·이성경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이성경·남주혁에게 확인해 본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자세한 이별 이유는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에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결별 전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됐다고 말하고 있다. 남주혁·이성경은 열애설 보도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열애의 흔적 등을 남겨놨다.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 당시 함께 찍은 다정한 투샷부터 바닷가에서 서로의 극중 이름을 적어 놓는 등 애정을 표했다. 특히 이성경은 남주혁이 NBA 농구 중계에 포착된 것을 캡쳐해 올리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사진이나 글이 뜸해져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이성경은 "이제 나는 ㅈㄷㄱㅈㅈㄷㄱㅅ모드를 나름 가동시키고 지켜보려 노력할겁니다. 빠이팅. 말뿌니바이블이 되지않기를요 제발"라는 글로 신앙 생활에 더욱 열중하겠다는 마음을 다졌고, 남주혁은 이성경의 생일이었던 지난 10일 파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은 "안타깝다 비주얼 커플이었는데", "이성경이 티 내는 성격인 것 같은데 어쩐지 열애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남주혁 좋은 사람 만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성경은 영화 '러브슬링'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남주혁은 tvN '하백의 신부'에서 신세경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