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Q9.(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7’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2개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본상 누계 수상 32개로 ‘5년간 누계 수상 1위 기업’의 영예도 안았다.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스마트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41개 제품이 수상했다. 삼성의 프리미엄 TV인 ‘QLED TV(Q9)’와 세탁기 ‘플렉스워시’·건조기 ‘플렉스드라이’가 금상을, 무선 이어셋 ‘기어 아이콘X’, ‘크롬북 플러스·프로’, 무풍에어컨(Q9500)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LG전자는 은상 2개를 포함해 모두 19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 공항 청소로봇, 스마트폰 V20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는 은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 스마트 냉장고,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V20 스마트폰, 고출력 오디오 등 6개 제품이 동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IDEA 201’ 시상식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