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달 31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에서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석사 포함) 대상이다.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각 부문별로 업무 분야를 총 19개로 세분화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역량에 최적화된 분야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입사원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및 역사에세이, 면접(1ㆍ2차)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이달 31일 13시부터 다음달 8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9월 마지막 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적성 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은 다음달 30일 실시될 예정이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10~11월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12월 중순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S/W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에서 인턴사원 채용에도 나선다.
인턴 채용만 진행하는 S/W 부문과 디자인 부문은 인적성 검사 단계에서 ‘코딩 테스트’와 ‘디자인 실기’와 같은 별도의 실기 역량 평가와 별도의 인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D 부문, Manufacturing 부문, 전략지원 부문, S/W 등 4개 부문은 2018년 8월 또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대학교 4학년 2학기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 불가)
디자인 부문은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비롯해 기졸업자, 석사 학위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사원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9월 30일)와 면접전형(10~11월)을 거쳐 선발하며, 2018년 1월부터 진행되는 업무 실습을 우수하게 수료한 지원자는 현대자동차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직무 역량과 열정을 갖춘 지원자들을 선발하기 위해 지원 부문을 세분화하고 새로운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현대차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성장하길 꿈꾸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